뉴욕 증시, ‘경기 연착륙’ 기대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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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31일(현지시간) 경기 연착륙 기대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기업들도 견조한 실적을 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9% 오른 배럴당 81.30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49% 상승한 배럴당 85.4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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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견조한 실적 내며 상승 견인
뉴욕 증시가 31일(현지시간) 경기 연착륙 기대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02%) 오른 3만5465.97로 출발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9포인트(0.06%) 오른 4584.82를, 나스닥 지수는 21.24포인트(0.15%) 오른 1만4337.90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가 뚜렷해지고 고용시장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는 지난 28일 6월 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인 PCE물가지수는 여전히 연준의 물가목표치 2%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지만 둔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월가의 진단이다.
기업들도 견조한 실적을 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80%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또 64%의 기업의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번 주에는 아마존, 애플, CVS헬스, 스타벅스 등의 실적이 나올 예정이다.
한편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9% 오른 배럴당 81.30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49% 상승한 배럴당 85.4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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