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들 구하러 물에 뛰어든 아빠, 급류에 사망

김주리 기자 2023. 7. 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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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30일 오후 3시 51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 A(45)씨가 물에 빠져 50여분 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가족, 지인과 함께 여행 온 A씨는 물놀이 중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A씨와 함께 물에 뛰어든 지인이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리 기자 rainb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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