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한채영, "아들 선물 다이아 반지보다 좋아"

[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결혼 17년차 배우 한 채영이 근황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배우 한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한채영에 "'억'소리나는 프러포즈로 화제가 됐던 훈남 사업가 분과 결혼 17년차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훈남 남편은 사라졌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고"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한채영은 "그냥 '베프'같이 산다. 프러포즈 이야기 물어보면 이제 굉장히 민망하다"며 답했다.

한채영은 '여전히 결혼기념일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아들이 해주는 걸 좋아한다. 아들이 편지를 갖다 준다. 또 케이크와 풍선을 준비한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이 "아들도 반지를 선물해준다고 들었다"고 묻자 한채영은 "그게 아니라 제가 액세서리를 많이 하고 다니는 걸 보니까 좋아한다고 생각하더라. 반지 모양 풍선이 있다. 진짜 반지보다 기분이 좋더라"며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진짜도 있으니까 좋아하는 거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