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피아노 아카데미 열린다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석동재 기자(035sdj@naver.com)]
인제대학교 음악학과와 인제음악예술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제대학교 피아노아카데미가 내달 7~1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피아노아카데미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세대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피아니스트로서의 자질과 안목, 비전을 제시하여 후속세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의 역할을 감당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4명의 교수진과 함께 전국 각지 학생들과 인제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개 마스터클래스, 교수님과 Q&A, 특강, 레슨, 학생연주회, 콩쿠르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해 사회에서 어떤 직업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피아니스트의 길’ 특강이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인제대 출신으로 독일 만하임 국립극장 수석 발레피아니스트이자 만하임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피아니스트 김수정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업의 피아니스트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수정, 장레베카, 강정아 등 인제대 출신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졸업생들이 강의를 맡아 관심을 모은다.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오프닝 콘서트는 김해국제음악제 콩쿠르 수상자 연주회로 진행된다.

김해국제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연주자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어 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8월 9일과 10일은 참가학생들의 연주회가 개최되고 11일 마지막 날은 오후 3시부터 참가자 콩쿠르와 함께 아카데미의 대장정이 끝난다.

모든 수업과 행사 일정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전체 행사는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석동재 기자(035sd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