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치티치티뱅뱅' 무대, 효리 외로웠겠다는 생각 들어 눈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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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댄스가수유랑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엄정화는 무대가 끝난 뒤 이효리와 함께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효리한테 헌정하고 싶었다.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그 노래를 연습하면서 효리가 외로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를 효리가 썼는데 '손 내밀 땐 어디 있었나?' 이런 내용을 보면, 내가 아는 외로움이기도 하지만 효리는 아이콘 같은 전국적 인기를 누리지 않았나"며 또 다른 외로움과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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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댄스가수유랑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7월 30일 유튜브 채널 '요정 재형'에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재형은 "너 '치티치티뱅뱅' 할 때 울컥하더라. 주위에서도 다들 그러더라. 뭔가 '성장 드라마', '성장 영화'를 너를 통해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나 더 성장할 수 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재형은 "다시 우뚝 선 사람의 이야기처럼 사람들이 느끼나 봐. 스무 살 꼬맹이들도 그 노래 다 쫓아 부르더라"고 했다.
엄정화는 "('댄스가수유랑단') 무대 올라가기 전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갑자기 피로하더라. 내가 여기 올라가서 뭘 하겠다고 올라가는 거지? 내가 스물여덟, 스물 일곱에 부른 노래인데 지금 그 나이보다 어린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하니까 급 피로해지면서 집에 갈까 싶더라. 스테이지 올라가는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서 '집에 갈까? 하고 있었다"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김태호 PD한테 집에 간다고 하고 싶었다. 근데 관객이 '와' 하는 순간 할 만 하다. 더 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내가 무대하면서 '이 노래를 (관객이) 모른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따라 하고 있었다. 만약에 진짜 알았으면 폭풍 눈물을 흘렸을 것"이라고 했다.
엄정화는 무대가 끝난 뒤 이효리와 함께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효리한테 헌정하고 싶었다.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그 노래를 연습하면서 효리가 외로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를 효리가 썼는데 '손 내밀 땐 어디 있었나?' 이런 내용을 보면, 내가 아는 외로움이기도 하지만 효리는 아이콘 같은 전국적 인기를 누리지 않았나"며 또 다른 외로움과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유튜브 '요정 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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