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붐, 인피니트 엘에 "출연자 중 제일 잘생겨" 감탄 [★밤TView]

[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방송인 붐이 그룹 인피니트 엘의 외모에 감탄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134회에는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인피니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정형돈과 영탁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무인도의 수심이 낮은 탓에 큰 배로 접안이 불가해 직접 노를 저어 입도했다. 40도의 무더운 날씨에 멤버들은 숨을 헐떡였고, 김 양식장 사이를 가로지르며 힘겹게 노를 저었다. 인피티는 멤버들은 지칠 수 있는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13년 찐친'의 호흡을 보여주며 안전하게 입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대급 입도 난이도에 멤버들은 갯벌에 나서기도 전에 체력이 고갈돼 고통스러워했다.

갯벌에서 분투했던 성열은 개인인터뷰에서 "위에서 햇볕이 내리쬐고 아래 진흙이 메말라가는, 숨이 턱턱 막힐 듯한, 발도 못 움직이게 온몸을 다 가둬놓고 하루 종일 사우나 실에 가둬놓은 느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한 번 수확이 나자 해루질에 재미를 느껴 키조개, 박하지 등을 캐며 열정을 불태웠다.

또 갯벌을 힘겹게 헤엄쳐 다니던 막내 성종은 해루질 끝자락에 아무 도구도 없이 손으로 간자미를 건져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종은 개인인터뷰에서 "생각이 많을 때는 레몬사탕을 외쳤지 않나. 생각이 많을 때는 '간자미'다. 너무 기분 좋았다"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직접 캔 해산물로 박하지 된장찌개와 해물파전, 간자미&키조개 구이를 준비했다. 여섯 멤버는 각자 맡은 역할에 집중해 뛰어난 단합력을 보여줬다. 성열은 아무 도움 없이 혼자서 완벽하게 간자미를 손질해 감탄을 자아냈다.

불 피우는 것을 담당한 엘은 마른 나뭇가지를 주워 화로에 투하했다. 엘은 개인인터뷰에서 "제가 평소에 다큐멘터리 채널들을 많이 본다. 베어 형이 하는 것도 많이 보고 생존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그 정도는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며 설명했다.

붐은 엘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지금껏 섬에 나온 인터뷰 중에 얼굴 제일 잘생겼다"며 그의 뛰어난 외모를 칭찬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