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딸, 직장 관두고 매니저로 일해.. 예쁘고 착하다"(회장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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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딸을 언급했다.
7월 3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남은 "애인 있는데 내 눈치를 본다. 나 케어하느라고 미루는 것 같다. 딸이 예쁘고 착하다. 방송에서 자기 얘기하는 걸 질색한다. 방송 나가면 큰일이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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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딸을 언급했다.
7월 3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와 만나 "요즘에 내가 화양연화다. 제일 행복하다. 딸이랑 일하고 조카가 밥 해준다"고 근황을 밝혔다.
조영남은 딸에 대해 "직장 다니다가 미술 재판에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니까 '아빠 지금부터 내가 일을 할 테니까 항소하자' 했다. 얘가 변호사 다 갈아치우고 하면서 내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딸의 나이를 듣더니 "시집 보내"라고 했다. 조영남은 "애인 있는데 내 눈치를 본다. 나 케어하느라고 미루는 것 같다. 딸이 예쁘고 착하다. 방송에서 자기 얘기하는 걸 질색한다. 방송 나가면 큰일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수미가 시켜서 했다고 그래야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내가 성격 오래 파악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하는데 영혼이 정말 맑다. 철이 없다. 정신 연령은 22살이다"고 했다. 이에 조영남은 "22살도 안 된다. 중학교 2학년"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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