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 95명 “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 철회해야”
손준수 2023. 7. 31. 22:07
[KBS 광주]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등 국회의원 6명은 오늘(31)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철회와 정치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야당 국회의원 95명이 연명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한전에너지공대 감사 지적 사항 대부분이 개교 초기 내부규정 미비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이미 자체점검 과정에서 확인돼 개선 중인 사항인데, 총장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감사권의 남용이자 정치적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감사는 최고 경영진인 총장을 교체해 궁극적으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였던 에너지공대의 운영을 무력화하고 폐교의 절차를 밟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철근 빠진 ‘무량판’ 15개 단지 공개…8개 단지는 ‘전관 업체’가 감리
- ‘폭염’ 갈수록 기세 더해, 태풍도 폭염 강화
- [단독] “지반 무너질 수 있어 진입 금지”…분명히 경고했는데
- 월 200만 원 넘고 언어 장벽…육아 고민 해소될까
- “비상 3단계였는데”…충북지사 행적 논란
- “육아휴직 쓰겠다”하니…회사가 폐업했다? [제보K]
- “2명 살해는 비공개, 1명 살해는 공개?”…기준 없는 신상공개
- 곰도 선인장도 못 살겠다…“폭염은 실존적 위협”
- 시민들이 가장 ‘아픈’ 도시는?…‘질병 사망’ 원인 추적해보니
- “출근 첫 날, 다 털어갔다” CCTV에 담긴 편의점 직원의 절도 행각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