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성규, 동심 돌아간 엘에 깜짝... “이런 모습 13년만에 처음”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안다행’ 엘이 갯벌서 활약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이날 인피니트는 소라, 피조개, 키조개 등을 잡았다. 특히 엘은 키조개를 잡으며 활짝 웃었고, 정형돈은 “저 표정은 찐이다. 행복한 표정”이라고 웃기도.

성열은 “정말 놀랐던 게 명수 씨가 몸을 사릴 줄 알았다”고 말했다. 성규는 “좀 놀랐다. 엘 씨가 되게 안 그런 줄 알았는데 열심히 하더라. 잡고 되게 막 기뻐하고 그런 성격인 줄 몰랐다. 13년 만에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엘은 “개인적으로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도시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발견하고 나서 엔도르핀이 엄청 샘솟으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