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법' 안건조정위 40분 만에 파행

우주항공청 설치법안 심의를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오늘(31일) 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를 둘러싼 여야 줄다리기 끝에 40분 만에 파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방위 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세웠지만, 국민의힘은 조 의원이 우주항공청 경쟁 법안을 발의했고, 지역구에 우주항공청에 반대하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있다며 민주당 변재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요구했습니다.

과방위는 지난 5월 말부터 의사 일정과 TV 수신료 납부 문제, 우주항공청 설치법안 등을 두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우주항공청 #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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