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성형 + 술 담배 끊으니 요새 예뻐졌단 말 들어"(회장님네)

가수 조영남이 배우 김수미와의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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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회장님네 사람들'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조영남은 "취미 생활로 그림을 그리면서 전시한다. 수미 씨한테 신세를 졌다. 미술 활동을 할 때 대작 의혹이 있었는데 진중권 씨가 몇 달 동안 싸워줬다. 전혀 모르던 사람이었다. 나중에 알았다. 수미 씨가 부탁했더라. 곤경에 처했으니 도와달라고.내가 할 수 있는 건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게 수미 씨를 위해서 신세를 갚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를 만난 조영남은 "너 만나러 왔다. 수술을 많이 한 거냐? 왜 이렇게 예뻐졌냐"고 칭찬했다. 김수미는 "수술 끊었다. 술, 담배도 끊었다. 요새 그러더라"고 말했다. 조영남은 "혼자 사냐? 남편도 있고?"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그럼 결혼했고 남편도 있지. 애도 있고"라고 답했다. 이에 조영남은 "나는 싱글이다"고 강조했다.

김수미는 "죽을래? 나한테 작업 들어오려고 혼자 사냐고 물었지? 나랑 살면 맞아 죽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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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