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서 놀던 佛부녀, 날아온 구조물에 아빠 사망·딸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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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한 남성이 강풍에 날아온 성 모양 풍선 구조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바르의 셍 막시망 라 셍뜨 봄므의 원더랜드 워터파크에서 놀고 있던 35세 아버지와 네살짜리 딸에게 바람 넣은 성 모양 구조물이 날아와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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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한 남성이 강풍에 날아온 성 모양 풍선 구조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바르의 셍 막시망 라 셍뜨 봄므의 원더랜드 워터파크에서 놀고 있던 35세 아버지와 네살짜리 딸에게 바람 넣은 성 모양 구조물이 날아와 덮쳤다. 이 사고로 아버지가 사망하고 아이는 중태에 빠졌다.
사고는 강력한 돌풍이 불면서 바람을 채워 넣은 구조물이 두 사람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성 모양 구조물은 길이 약 20미터(m)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하는 수사당국은 성명을 통해 아버지와 아이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버지는 그날 늦게 사망하고 아이 역시 생명이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이는 아버지와 같이 심정지를 겪었다가 소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직후 알렌 데카니스 셍 막시망 라 셍트 봄므 시장은 SNS를 통해 공원의 안전 관리 부실을 비난하고 고인을 기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데카니스 시장은 "아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곳인 장소에서 이런 죽음이 발생한 데에 유감을 표한다"며 "검찰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공원의 안전 관리에 어떠한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랜드 워터파크는 프랑스 남부 도시인 엑상 프로방스에서 4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올여름 재개장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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