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볼러' 뷸러 "9월1일 복귀하는 게 목표"...로버츠 감독 "가능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파이어볼러' 워커 뷸러(29)의 복귀 여부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기자들에게 지난 8월 두 번째 토미 존 수술과 굴근 힘줄 치료를 받은 뷸러의 9월 복귀 가능성에 "실행 가능능하다"라고 말했다.
뷸러는 지난 5월 기자들에게 9월 1일까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기자들에게 지난 8월 두 번째 토미 존 수술과 굴근 힘줄 치료를 받은 뷸러의 9월 복귀 가능성에 "실행 가능능하다"라고 말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는 뷸러는 다저스에서 6시즌(2017-2022) 동안 46승 16패 평균자책점 3.02, WHIP 1.04, K/9 9.7을 기록했다.
뷸러는 오른쪽 팔꿈치에서 뼈 박차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지난해 6월 이후 결장했다.
뷸러는 최근 자신의 재활 진행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것.
뷸러는 지난 5월 기자들에게 9월 1일까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저스 네이션의 클린트 파시야스에 따르면, 뷸러는 "9월 1일은 여전히 내 목표지만 이에 방해가 되지 않는 특정 투구 수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로버트 감독은 기자들에게 9월 1일이 "매우 공격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올 시즌 다저스의 로테이션은 글자 그대로 처참하다.
올 한해 16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부상으로 황폐화됐다. 클레이튼 커쇼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더스틴 메이는 올해 결장했다. 훌리오 우리아스와 토니 곤솔린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뷸러가 제 시간에 돌아온다면 다저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로버츠 감독은 다만, 뷸러가 100% 준비가 돼야 돌아올 수 있다며 "그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