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막장 원하면 살아" 서장훈, 습관성 바람핀 남편 둔 아내에 분노 폭발 ('물어보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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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바람을 피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혼 8년차에 습관성 바람을 피고 있는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결혼 8년차인데 결혼하고 나서 2,3년 뒤부터 남편이 습관적으로 바람을 핀다. 1년에 한 번 꼴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바람핀 남편에게는 화내지 않고 상대방 여자들에게만 가서 따졌던 과거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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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습관성 바람을 피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혼 8년차에 습관성 바람을 피고 있는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42살의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고민이 뭐냐는 물음에 한참 입을 떼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이수근은 "여기서 다 털고 가라"라고 용기를 줬다. 사연자는 "결혼 8년차인데 결혼하고 나서 2,3년 뒤부터 남편이 습관적으로 바람을 핀다. 1년에 한 번 꼴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아내가 있는데도 새로운 사람을 1년에 한 번씩 만난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그렇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임신을 해서 소식을 전하러 갔다. 근데 술을 먹고 있더라. 이혼하고 싶다고 하더라. 같이 살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어르고 달래서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어르고 달랬냐. 보통은 당한 사람이 그러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그땐 내가 남편을 더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남편을 모텔로 데려가서 봤는데 전화를 보니까 어떤 여자가 계속 연락을 하더라"라며 "바람피는 상대가 상사 아내였더라. 보험을 하는 여자였는데 회식에서 만났다가 눈이 맞은 거다. 나중에 회사에 연락을 해서 결국 그 여자와 만났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여자를 만나서 얘기를 했더니 술이 너무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남편한테 가서 말하냐고 하더라. 결국 남편에게 회사를 그만두게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연자는 "건강도 안 좋아졌다. 자궁에 혹이 있었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터져서 수술을 받았다. 당뇨 판정도 받고 치아가 8,9개가 빠졌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연자는 남편이 마트캐셔, 사연자의 지인까지 세 번의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바람핀 남편에게는 화내지 않고 상대방 여자들에게만 가서 따졌던 과거에 분노했다. 이어 서장훈은 "네 남편이 진짜 떠날까봐 말 못하는 거다"라며 "운명의 만남 같냐 그런 사람이 뻑하면 어디 가서 바람을 피냐"라고 일침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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