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선두 김천 2-0 꺾고 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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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선두 김천상무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2-0으로 이겼다.
2경기 무승(1무1패)에서 벗어난 안양은 승점 38(11승5무6패·38득점)을 기록, 5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선두(승점 42) 김천은 안양 등 2위 그룹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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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선두 김천상무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2-0으로 이겼다.
2경기 무승(1무1패)에서 벗어난 안양은 승점 38(11승5무6패·38득점)을 기록, 5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위 경남FC(승점 38·37득점), 4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8·30득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선두(승점 42) 김천은 안양 등 2위 그룹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안양은 후반 15분 김형진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이어 후반 시작과 함께 류승우 대신 교체로 들어온 라에르시오가 후반 22분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최근 안양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데뷔전에서 데뷔골로 웃었다.
김천은 지난 23일 경남FC전에서 7경기 연속골로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 기록을 세운 조영욱의 침묵이 아쉬웠다.
조영욱이 이날 득점에 성공했다면 K리그2 최다 연속골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K리그1까지 포함하면 최다 연속골 기록은 황선홍, 김도훈의 8경기 연속 득점이다.
앞서 서울이랜드FC와 충남아산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10위(승점 27)에 자리했고, 이랜드는 11위(승점 26)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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