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마침내 세계 1위…방수현 이후 2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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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마침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가 된 건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입니다.
안세영은 5년 전, 16살에 첫 출전했던 아시안게임에서는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는데, 절정에 오른 기량에, 세계랭킹도 1위가 돼서 맞는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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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마침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선수로는 1990년대 방수현 이후 처음입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 이어 세계랭킹 2위를 달리던 안세영은, 이번 주 새로 발표되는 랭킹에서 드디어 야마구치를 제쳤습니다.
올해만 무려 7차례 우승에, 코리아오픈과 어제(30일) 끝난 일본 오픈까지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쾌속 질주를 이어온 끝에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가 된 건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꿈만 꿨던 그런 순간들이 이렇게 바로 오다 보니까 되게 당황스럽기도 했고, 그냥 좀 마음껏 즐기고, 다시 또 1위를 지 키려고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일본 오픈을 마치고 귀국한 안세영은 이제 다음 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본격적으로 준비합니다.
안세영은 5년 전, 16살에 첫 출전했던 아시안게임에서는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는데, 절정에 오른 기량에, 세계랭킹도 1위가 돼서 맞는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목표는 항상 금메달이고,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그 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더 집중해서 잘해보도록 해야 될 것 같아요.]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손승필·이재준)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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