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잡으려 관중석에 몸 던진 선수…등 두드려 준 팬들

이수진 기자 2023. 7.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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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0:3 세인트루이스|미국 메이저리그 >

이번에도 아찔한 장면인데요.

세인트루이스가 3대 0으로 앞선 5회 말, 시카고 컵스의 좌익수 모렐이 공을 보며 달려옵니다.

가까스로 잡긴 했는데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관중석으로 넘어갑니다.

완전히 뒤집혀 고꾸라지는데, 관중들이 손으로 떠받쳐 일으켜 줍니다.

부상의 위험을 무릅쓴 수비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고, 그 덕인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는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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