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전자도서관 ‘하늘책방’ 누적 대출 1만권 돌파

누계 접속자 수 3만7천명↑…일평균 100여명 이용

에어부산의 전자도서관 ‘하늘책방’ 이용 모습. [사진=에어부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에어부산 전자도서 대출 서비스 ‘하늘책방’의 전체 대출 권수가 1만권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개시한 하늘책방에서 지난해 6월 개시일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총 1만400여 권이 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하늘책방은 에어부산 회원이라면 탑승과 관계없이 누구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무료로 전자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전자도서 서비스다. 대출 기간은 14일로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하늘책방 누계 접속자 수는 3만7천명이 넘었다. 하루에 100여 명이 접속해 하늘책방을 이용한 셈이다.

하늘책방에는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 3가지 분야에 총 45종, 30만2천761권의 다양한 전자도서가 등록돼 있다.

지금까지 하늘책방을 이용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소설 분야의 서적이 전체 도서 분야의 23%가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대여 수를 기록한 책은 ‘딜러구트 꿈 백화점’과 ‘불편한 편의점’으로 비행기 탑승시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소설 분야의 도서가 주로 대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늘책방 이용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도서와 혜택을 제공해 실용적인 서비스 이용과 독서문화 부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늘책방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