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출고 당겨주겠다”…26명 속인 자동차 중개 매매업자 구속

이유민 2023. 7. 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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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차량의 출고시기를 앞당겨주겠다며 고객을 속여 구매 대금을 가로챈 자동차 매매 중개업자가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자동차 매매 중개업자로 일하며, 재작년부터 지난 4월까지 새 차를 사려는 고객에게 "신차 출고 시기를 앞당겨 주겠다"는 명목으로 차량 출고 대금과 장기 대여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피해자에게 받은 보증금과 차량 출고 대금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빚을 갚거나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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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차량의 출고시기를 앞당겨주겠다며 고객을 속여 구매 대금을 가로챈 자동차 매매 중개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자동차 매매 중개업자로 일하며, 재작년부터 지난 4월까지 새 차를 사려는 고객에게 "신차 출고 시기를 앞당겨 주겠다"는 명목으로 차량 출고 대금과 장기 대여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에게 돈을 맡긴 피해자는 26명이며, 피해 금액은 12억 원에 달합니다.

A 씨는 피해자에게 받은 보증금과 차량 출고 대금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빚을 갚거나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피해자를 속여 돈을 받았다"며 범행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통장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해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양주 북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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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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