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주낙영 경주시장,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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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속되면서 경북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31일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 및 대응강화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초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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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폭염 대책 한층 강화해 피해 없도록 최선" 지시
폭염이 지속되면서 경북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31일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 및 대응강화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지역 연간 평균 폭염 일수는 18.5일, 열대야 일수는 9.8일로 평년보다 높아지는 등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지난 30일 경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35.7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초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 대비를 위해 무더위 쉼터 및 경로당 196곳의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그늘막 138곳(고정형 123개, 스마트 15개)을 운영하고 있다. 냉방기 운영에 따른 예산 5천만 원도 별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응급조치 내용이 담긴 부채를 배부하고, △강변로 △원화로 △산업로 △태종로 4개 노선에 살수차 4대를 운영한다.
특히 폭염 대책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자율방재단 등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여름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폭염 종합대책의 결과를 보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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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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