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건물서 '아찔' 사진, 인스타 스타 홍콩 68층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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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의 고층 건물에서 추락사한 남성이 세계 곳곳의 고층 건축물을 등정한 사진을 공유하는 유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7일 홍콩의 한 주거용 고층 건물 68층에서 추락사한 프랑스 남성은 레미 에니그마로 알려진 레미 루시디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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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의 고층 건물에서 추락사한 남성이 세계 곳곳의 고층 건축물을 등정한 사진을 공유하는 유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7일 홍콩의 한 주거용 고층 건물 68층에서 추락사한 프랑스 남성은 레미 에니그마로 알려진 레미 루시디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미 루시디는 프랑스 국적으로 과거 프랑스,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의 고층 건물과 구조물에 올라 위험천만한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온 유명 인플루언서다.
사고 당일 오후 6시쯤 그는 건물에 도착해 경비원에게 40층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왔다고 말한 뒤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그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간 뒤 지붕으로 이어지는 해치를 강제로 열고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그의 시신은 홍콩의 고급 미드레벨 지역 파티오에서 발견됐으며, 그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던 중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인은 부검을 통해 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고 당시 펜트하우스 밖에 갇힌 그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창문을 두드렸다는 목격자가 있다"며 "사고 현장에서 루시디가 사용한 카메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은 숨지기 6일 전으로 홍콩 타임스퀘어 조감도 사진이 게시됐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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