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은 밤까지 곳곳 소나기‥열대야 확대
[뉴스데스크]
네 저는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폭포수 앞에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완전히 저물고 나니까 오히려 꿉꿉함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열기가 가득 쌓여 있는 탓인데요.
또 서울에는 늦은 밤까지 소나기 가능성이 있어서 저는 이렇게 우산도 챙겨 나왔습니다.
지금은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늦은 밤까지는 좁은 지역에서 비가 강약을 반복해서 오겠습니다.
이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기는커녕 습도를 더욱 높일 텐데요.
오늘 밤은 어제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 지도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25도를 웃돌겠고요.
서울의 경우 체감 온도가 29도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제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내일로 닷새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이 오늘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특히 전남 화순의 경우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도 일제히 35도 이상의 심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밭에 나가시는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 한 통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기온 전망도 보시면 당분간 이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할 텐데요.
이번 주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내륙에는 소나기가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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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9596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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