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만난 쇼이구 러 국방, 푸틴에 방북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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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 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물론 러시아는 이 회의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평화적 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긍정적 평가를 받을 만하다"며 "러시아는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한 전제조건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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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 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지시간 7월 31일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해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회담한 데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쇼이구 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고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 관련 국제회의에 대해서는 "회의 목표가 무엇인지,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물론 러시아는 이 회의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평화적 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긍정적 평가를 받을 만하다"며 "러시아는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한 전제조건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정권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서방 집단의 전쟁 도구로 이용되는 한 평화를 원하지 않고 원할 수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이르면 8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대 30개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우크라이나 관련 국제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7월 29일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EU, 우크라이나도 참석할 예정이지만, 러시아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8월 2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에르도안 대통령이 밝힌 푸틴 대통령의 8월 튀르키예 방문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아프리카 니제르의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서는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니제르의 모든 측이 자제하고 최대한 빨리 법치를 회복하도록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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