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사이비 종교에 속았다 “내 차로 모시고 지부까지 가”(핑계고)

[OSEN=임혜영 기자] 지석진이 ‘도를 아십니까’에 낚였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여름 휴가는 핑계고’라는 영상이 게재되었으며, 세븐틴의 조슈아와 호시, 개그맨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슈아는 강남에서 길을 걷다가 ‘도를 아십니까’를 당했다고 밝혔다. 조슈아는 “연습생 때 강남역을 자주 갔다. 어떤 분이 눈빛에서 뭐가 보인다고 하면서 말을 걸더라. 연습생이냐고 묻더라”라며 상대의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었다고 털어놨다.

조슈아는 “근데 햄버거를 사달라고 하더라. 거기서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슈아는 연습을 가야 했기 때문에 수법에 걸려들지 않았다고 말해 다행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지석진은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고 자신은 직접 따라갔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석진은 “그 지부까지 갔다”라고 말했고 호시는 “승관이도 갔었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승관이도 제사 지내고 왔냐”라고 물었고 호시는 “거기까지 갔다가 도망 나왔다고 했다. ‘내가 설마 거기 가겠어’ 했는데 눈 떠보니 거기라더라”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나는 심지어 내 차로 모셔서 갔다. 그분이 차가 없다고 해서 ‘그럼 제 차로 가실래요’ 했다. 일이 안 풀릴 때였다”라고 웃픈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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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