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사업 분야 상시 인재 채용 나서

이지민 2023. 7. 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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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우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엔진시스템, 연소기 설계, 유도 및 자세제어 등 우주 사업 10여개 분야에서 일할 '스페이스 허브 크루'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협의체다.

한화는 지난해 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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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경력 모집 인원 세자릿수

한화그룹이 우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엔진시스템, 연소기 설계, 유도 및 자세제어 등 우주 사업 10여개 분야에서 일할 ‘스페이스 허브 크루’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은 오는 18일 오후 3시까지, 경력은 기한 없이 상시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협의체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누리호 발사체, 위성 서비스, 행성 탐사 등의 혁신 프로젝트 업무를 맡게 된다.

한화는 지난해 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경력 직원을 대거 채용해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우주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우주 분야 종사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 우주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우주산업 종사자가 약 17만명인데 반해 한국은 약 1만명 수준이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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