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세계잼버리] 텐트로 채워지는 새만금.. "D-1, 잼버리 대원 속속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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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새만금 세계잼버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 대원들이 속속 새만금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스카우트들의 야영 생활이 시작되는데요, 갑작스런 비와 폭염, 태풍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대회 성공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미 만 오천여 명의 운영요원과 대원들이 입영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입영이 시작되는 8월 1일부터 텐트 생활이 시작됩니다."부지 밖에서도 행사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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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 대원들이 속속 새만금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스카우트들의 야영 생활이 시작되는데요,
갑작스런 비와 폭염, 태풍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대회 성공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구촌 159개국 4만 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하나둘 새만금에 집결합니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도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장장 12일 동안 생활하게 될 야영장에서 또래 친구들과 만나 웃음꽃도 피웁니다.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도착한 70여 대원은 점심을 즐기며 카메라를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냅니다.
[마이클 / 몰타 대원]
"(시설이) 모두 다 갖춰지기 전까지 불편하긴 하겠지만 아이들은 잘 놀고 있는 것 같고 점점 갖춰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릴 부안 새만금 잼버리 부지,
[전재웅 기자]
"이미 만 오천여 명의 운영요원과 대원들이 입영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입영이 시작되는 8월 1일부터 텐트 생활이 시작됩니다."
부지 밖에서도 행사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8천여 명 대원들이 국내 명소와 전북 곳곳을 돌며 한국 문화를 탐험했습니다.
전북대와 원광대 등 네 개 대학에서 열린 스카우트의 밤 행사에도 5천 5백여 명이 참여해 민속 놀이를 체험하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행사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전날(30일) 밤에 내린 43mm의 소나기로 외부 텐트 안쪽까지 물이 차는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바닥에 설치한 팔레트 덕에 큰 문제는 없고, 오히려 열대야를 견디는데 도움이 됐다는 말도 있지만, 침수 우려를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엠마·엔로이스·피아 / 영국·칠레 대원]
"(비가 왔다고 하던데요?) 오, 네 정말 좋았어요.. 밤에 텐트가 너무 뜨거워서 잠 자기에는 너무 더웠거든요. (팔레트가 있지만) 땅에서 그렇게 높지는 않거든요. 너무 물이 불어난다면 걱정이 좀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제6호 태풍 카눈이 예상 경로를 바꿔 한반도로 향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
안전 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고 대비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유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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