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순살아파트' 충북 1곳, 기둥 80%서 철근 누락…이미 입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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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도 부실 시공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공분양 아파트 91개 단지 중 15곳의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4월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붕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LH는 무량판공법이 적용된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전수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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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의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도 부실 시공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공분양 아파트 91개 단지 중 15곳의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북에서는 음성금석A2가 포함됐다. 해당 아파트의 기둥 123개 중 101곳(82.1%)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무량판 구조는 기둥만으로 천장을 지지하는 구조인데, 이 기둥 속에 철근을 넣지 않았다.
음성금석A2는 주민들이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오는 9월30일까지 슬래브 보완을 통해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붕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는 설계와 달리 지붕층 30여곳에 들어가야 할 철근을 빼고 공사해 사고가 난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LH는 무량판공법이 적용된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전수 검사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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