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찜통더위 속 소나기…시간당 60㎜ 호우

차민진 2023. 7.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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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곳들로는 매미 소리가 우렁차고 정말 덥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맑다가도 좁고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고 있고요.

경기도 여주와 이천에는 호우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그 밖으로도 오늘 밤까지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대 6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염특보가 한 차례 더 강화되면서 이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태풍의 열기가 밀려들면서 더위가 좀처럼 쉬어가지를 않고 있고요.

주 중반을 넘어서까지도 서울 기준 35도 선의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해안과 남해안으로는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겠고요.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해수면의 높이도 평소보다 높아지겠습니다.

저지대는 침수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폭염특보 #소나기 #호우특보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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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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