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내 최애 직함은 '규제혁신단장'…묵은 체증 내려갔단 피드백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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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일선 현장에서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규제혁신추진단의 공적"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규제혁신추진단 출범 1년을 하루 앞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소회를 적었다.
한 총리는 "제 또다른 직함이 규제혁신추진단장이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최애 직함'이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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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부 격파 규제 1000건…추진단 공적"
"총리에 반대 의견 내는게 추진단 매력"
"게임 등 규제 성과 내도록 응원해달라"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일선 현장에서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규제혁신추진단의 공적"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규제혁신추진단 출범 1년을 하루 앞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소회를 적었다.
한 총리는 "제 또다른 직함이 규제혁신추진단장이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최애 직함'이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가 격파한 규제는 1000건이 넘는데 그 중 상당 부분이 추진단의 공적"이라며 알뜰폰 완전 자율 경젱체제 전환, 중소기업 근로자 보조금 지급 매출액 기준 추가 등 성과를 제시했다.
그는 또 추진단 구성과 관련해 "추진단 140명 중 90명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퇴직한 분들로, 이들이 규제를 직접 만들어보셨기에 역으로 어떤 규제를 어떻게 깨야할 지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의 경력을 합산하면 2800년에 이른다. 이미 퇴직한 분들이라 50년 경력 국무총리에게도 과감하게 반대의견을 쏟아내는 게 매력"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추진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분들이 게임산업,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규제혁신추진단은 지난 1년 동안 1027건의 규제 개선을 통해 약 70조원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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