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외통위원장, UAE 아크부대·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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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UAE 군사훈련협력단)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은 이날 아크부대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90여명의 인력을 파견해 수탁 운영 중인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방문해 양국 의료 협력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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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UAE 군사훈련협력단)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UAE, 이라크,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과 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김 위원장은 아크부대 임무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장병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국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아크부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아크부대는 우리나라의 군사 선진기술을 알리는 군사외교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져달라”면서 아크부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병원 운영 현황을 듣고 “우리 의료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서울대병원의 3기 연장 계약(2025~203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2014년 한-UAE 정상 간 합의에 따라 2015년 2월 개원했다. UAE 내 발생빈도가 높은 고난도 치료 필요 질환과 관련된 3개 특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양국 간 의료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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