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름 어떻게 읽어요? 쇠윈쥐, “찰라르 소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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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찰라르 쇠윈쥐가 아닌 찰라르 소윤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름을 정확히 불러달라는 질문에 대해 "찰라르 소윤주!"라고 답했다.
표기는 쇠윈쥐로 하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 말한 이름은 정확하게 '소윤주'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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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박주성 기자= 이제는 찰라르 쇠윈쥐가 아닌 찰라르 소윤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팀 K리그에 2-3으로 패배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프리시즌 일정을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 쇠윈쥐는 선발로 출전해 끝까지 단단한 수비력을 뽐냈다. 엘링 홀란,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시 등 맨체스터 시티의 세계적인 공격 자원들을 꽁꽁 묶으며 아틀레티코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쇠윈쥐는 공동취재구역에 등장했다. 먼저 그는 ‘잉글랜드에서 뛰었을 때 한국 선수들을 많이 상대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상대가 누구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많이 기억 나는데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굉장히 좋았다. 한국에서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뛰었는데 호흡도 좋고 열정도 느껴져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레스터 시티에서 뛸 때 손흥민을 가장 많이 상대했다. 손흥민은 인간적으로노, 선수적으로나 굉장히 뛰어나다. 상대할 때마다 기분이 좋은 선수다. 손흥민의 인성에 대해 정말 칭찬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쇠윈쥐는 자신의 이름이 어려운 발음인 걸 알고 있었다. 이름을 정확히 불러달라는 질문에 대해 “찰라르 소윤주!”라고 답했다. 표기는 쇠윈쥐로 하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 말한 이름은 정확하게 ‘소윤주’로 들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두 경기에서 많은 발전을 보여줬다. 빌드업 과정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 팀에 와서 적응을 다했고 수비수 중에서 최고다. 쇠윈쥐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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