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 잇따라 외

KBS 지역국 2023. 7.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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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북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청주시와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충주에서도 추가 지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주시 농업인 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농작물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224만 제곱미터에 달한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고 충주시에 요구했는데요.

충주시는 앞서 충주시의회가 채택한 결의안과 농업인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제천시, 상하수도 요금 문자 고지 700여 가구 신청

제천시가 이달부터 상하수도 요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고지 서비스를 시행 중인 가운데, 첫 달 700여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자 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달 2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사용량과 사용료, 입금 전용계좌 등 상세 내역도 문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상하수도 요금 자동이체 서비스까지 신청하면 최대 5천 원 한도에서 요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성군 조병옥 군수, 중앙부처 찾아 현안 건의

조병옥 음성군수가 오늘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조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에서 맹동면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사업,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는데요.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내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음성군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단양군 “보건의료원, 직접 운영 가장 효율적”

내년 5월 개원을 앞둔 단양군 보건의료원을 외부 위탁하는 것보다 직접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보건의료원 운영방식에 대한 연구 용역을 담당한 수행사 측은 지난 6개월 동안 보건의료 정책, 지역 현황 분석, 경영수지 예측 등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단양군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용역에는 응급실을 비롯해 8개 외래 진료실, 30개 입원 병상 운영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음성군, 생활체육시설 확충·개선사업 속도

음성군이 각종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음성읍 신천리에 축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10월부터는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도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 삼성 생활체육공원 시설 개선 사업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고, 음성 종합운동장 개보수 사업도 11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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