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민대상 수상자에 윤리봉사 이재한·특별부문 정우택 선정

이한재씨 재난재해 복구 등 1003건 3862시간 봉사
정우택 부의장 '증평군 자치단체 승격' 핵심적 역할

2023년 증평군민대상 윤리봉사부문 수상자인 이한재씨(왼쪽)와 특별부문 정우택 국회부의장.(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증평군민대상 수상자로 윤리봉사부문 이한재씨와 특별부문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윤리봉사부문 수상자 이한재씨는 2005년부터 저소득 재가노인 반찬봉사, 생산적 일손봉사, 재난재해 복구 등 모두 1093건 3862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증평군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 지역사회를 위한 이한재씨의 헌신과 노력의 공로를 높이 사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별부문 수상자 정우택 부의장은 16대 국회의원 당시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증평군의 자치단체 승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32대 충북지사 재임 시절 지역균형발전사업 도입으로 증평군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민대상은 주민이 수여하는 지역의 가장 명예로운 포상"이라며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증평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