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손으로 지문 인식해 수천만 원 송금한 3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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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이들의 지문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풀어 계좌이체 하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절도와 강도상해, 공갈 등 혐의로 장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취객 네 명의 휴대전화를 조작해 모바일뱅킹을 실행한 뒤, 지문인식을 통해 자신의 계좌로 3천2백여만 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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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이들의 지문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풀어 계좌이체 하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절도와 강도상해, 공갈 등 혐의로 장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취객 네 명의 휴대전화를 조작해 모바일뱅킹을 실행한 뒤, 지문인식을 통해 자신의 계좌로 3천2백여만 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한 명은 이 과정에서 전치 2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뒤 장 씨가 피해자에게 40차례에 달하는 협박성 연락을 한 혐의를 추가 포착해 함께 기소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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