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찾아 '영재학교' 등 현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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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내년도 충남현안과 관련된 국비확보를 위해 김태흠 지사가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국비지원을 건의한 현안은 15개로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국방 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신설·확충 △금강 공주지구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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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내년도 충남현안과 관련된 국비확보를 위해 김태흠 지사가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올해 초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각 부처 장관, 지난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을 잇따라 만난데 이어, 31일에는 기재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김 실장에게 내년 충남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국비지원을 건의한 현안은 15개로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국방 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신설·확충 △금강 공주지구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 사업 등이다.
충남혁신도시 영재학교 설립은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선도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국가 안보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잡고, 지난 3∼4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
국방 인공지능(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과 관련해서는 국방 미래기술 연구 시너지 효과 및 과학기술 강군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충남은 특히 3군본부와 국방대, 육군훈련소 등 군 기관이 집적해 미래 국방 연구·산업의 최적지라며 내년 사업 착수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설계비 4억 2500만 원을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기본구상 및 설계비로 5억 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타당성 조사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 △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서산공항 건설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고남∼창기 국도77호 건설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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