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서부서·유성서·중부서장 취임식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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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소속 3곳 경찰서장이 31일 취임을 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대전서부경찰서 제71대 서장 자리에 윤동환(51) 총경이 취임했다.
대전유성경찰서 제9대 서장으로는 송재준(54) 총경이 발령됐다.
대전중부경찰서 제77대 서장으로는 길재식(58) 총경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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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소속 3곳 경찰서장이 31일 취임을 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대전서부경찰서 제71대 서장 자리에 윤동환(51) 총경이 취임했다. 충남고등학교,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2001년 경위로 임용된 윤 서장은 대전청 경무과장, 세종청 공공안전과장, 대전청 과학수사과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해 힘써왔다.
윤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각종 악성사기, 마약,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는 등 시민들 눈높이에 맞는 현장 맞춤형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전유성경찰서 제9대 서장으로는 송재준(54) 총경이 발령됐다. 송 서장은 경찰대학 8기로 1992년 경위로 시작했다. 이후 충남청 경무과장, 세종경찰서장, 대전청 동부경찰서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 대전청 안보수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날 송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 보호 등 우리 경찰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중부경찰서 제77대 서장으로는 길재식(58) 총경이 배치됐다. 충남 금산 출신인 길 서장은 한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9년 순경으로 임용, 대전청 생활안전과장과 대전청 교통과장, 충남청 금산서장, 충북청 여성청소년과장, 대전청 중부서장 등을 역임했다.
길 서장은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직원들 서로가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믿고 의지하는 중부 경찰이 되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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