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겸 전 아나운서실장 별세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3. 7. 31. 19:27
고 임택근 씨(1932~2020)와 함께 '1세대 아나운서'로 꼽히는 황우겸(黃祐兼) 전 KBS 아나운서실장(전 한국JC특우회장·사진)이 31일 0시 3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국JC특우회 측이 전했다. 향년 만 92세.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동산고를 졸업했다. 1951년 임택근, 강찬선, 이수열 등과 함께 서울중앙방송국(KBS 전신)에 입사했다. 5·16 직후 KBS TV 설립 과정에서 영입돼 1961년 KBS TV 초대 아나운서실장을 지냈다. 1991년 한국아나운서클럽을 만들었고, 2004년에는 한국방송인동우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효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막히게 미친 일본車”…한국 첫 출시 ‘싼타페급’ 아빠차 끝판왕 타보니 [카슐랭] - 매일경
- “볼때마다 부셔버리고 싶다”…‘캠핑카 알박기’ 해결책 없나 - 매일경제
- 머스크가 옳았다?…27%까지 값 내리는 글로벌차, 한국차 대응은? - 매일경제
- “숨 쉴 수 없다”…한국인, 태국관광 때 ‘이 음료’ 마셨다가 ‘인생폭망’ - 매일경제
- ‘7만전자’ 근처서 횡보하는데…증권가 덩달아 매수 외친 이유 - 매일경제
- 공매도 금지인데도 2000억 물량 폭탄…에코프로비엠에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신혼여행 때 환상 깨졌다”…돌싱, ‘이혼고려’ 치명적 단점 발견 시기는 - 매일경제
- “평균임금 333만원, 나만 더 가난해졌나”…월급 갉아먹는 ‘이것’ 때문 - 매일경제
- “고객들 줄서겠는걸”…새마을금고 연 5%대 정기예금 쏟아진다 - 매일경제
- 팀조차 기대하지 않았기에, 류현진의 복귀는 그래서 더 의미 있다 [김재호의 페이오프피치]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