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적십자 인천지사에 수해복구 성금 1천500만원 전달

이병기 기자 2023. 7. 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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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는 31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재해복구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해 기부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적십자 인천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인천대교㈜가 재해복구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해 기부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대교㈜는 지난 2009년 개통 이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적십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지속하고 있다. 인천대교㈜는 이번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급히 성금을 마련, 적십자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박종혁 인천대교㈜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 운영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멈출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적은 금액이라도 중단없이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김창남 인천적십자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상심한 분들이 많은데, 뜻을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수해복구 등 재난구호활동을 포함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투명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수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 긴박한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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