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화학물질 보관 용기 폭발‥인명피해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산성폐액 재활용업체 외부에서 폐산 보관 탱크 2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탱크 2기 안에 보관 중이던 15㎥ 규모 폐염산과 폐염소산나트륨 등 폐산 일부가 외부로 누출됐습니다.
당초 누출된 폐산에는 유해화학물질인 염소와 수산화나트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환경부 조사 결과 해당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산성폐액 재활용업체 외부에서 폐산 보관 탱크 2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탱크 2기 안에 보관 중이던 15㎥ 규모 폐염산과 폐염소산나트륨 등 폐산 일부가 외부로 누출됐습니다.
당초 누출된 폐산에는 유해화학물질인 염소와 수산화나트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환경부 조사 결과 해당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장에서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누출된 물질을 수거하는 안전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누출된 화학물질은 모래로 덮는 등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며 "원인을 조사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9549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수해 지원 확대‥집 파손 시 최대 1억여 원
- [단독] 이화영 부인 "검찰, 이화영 석방 '딜'하며 거짓 진술 강요"
- [단독] "인기 차종 일찍 뽑아준다"‥고객 속여 12억 가로챈 신차 중개업자 구속
- 한동훈 비판한 시민단체 "깜깜이 검찰 영수증‥판결대로 공개해야"
- "내 잘못이긴 한데 이 XX가!" 지구대 앞에서 머리채를 '확'
- '199엔 수모' 김재림 할머니까지 별세‥"대법원, 다 떠나셨다" 울분
- 또렷한 '눈'에 덩치 키운 '카눈'‥중국 덮친다더니 한반도로?
- "우리 조직은 문신 필수다" "예 형님!"‥미성년자에게도 '조폭 문신'
- "엄마, 오늘 4만 3천 보 걸었어"‥폭염 속 카트 밀며 26km를‥
- '우주항공청' 심사할 과방위, 위원장 놓고 여야 기싸움 끝에 '빈손' 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