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조경태 "총선 위해 과감한 포용과 통합 리더십 필요"

신동진 2023. 7. 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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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조경태 "총선 위해 과감한 포용과 통합 리더십 필요"

-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 과하다 생각…향후 정치활동에 어려움 없어

- 이준석, 유튜브 개설…다양한 정책·대안 제시하는 컨텐츠 되길

- 총선 승리 위해 이준석·유승민 등 필요한 자원 끌어모아야…비판 되어선 안돼

- 총선 위해 과감한 포용과 통합 리더십 필요…국민적 신망 높은 사람 발탁해야

- 野, 이동관 공격 참 우스꽝스러워…정권 발목 잡기용인 무조적 반대, 다행스러워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오늘 '여의도 정면승부'에서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연결해서 정국 현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조 의원님도 지역구가 부산이시잖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지사도 지내셨죠. 그런데 이제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에 받았는데, SNS에 나를 잡범 취급했다. 나까지 내치고 내년 총선 괜찮을까? 이런 얘기를 했는데 같은 영남권 계신 정치인으로서 조경태 의원님은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 조경태> 어쨌든 이번에 논란에 의해서 국민들께 홍준표 시장은 또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억울한 측면도 없지 않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고요. 거기에 대해서 당에서 10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도 보면 수해 상황에서도 부적절한 처신에 의해서 입에 오르는 분들도 계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구체적으로 당원권 정지라든지 이런 중징계는 없었거든요.

◇ 신율> 홍문종 의원이 제명당하지 않았나요?

◆ 조경태> 그때 상황하고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때 상황은 좀 다르다.

◆ 조경태> 어쨌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서 본인도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했는데 당에서는 또 그 부분까지 감안을 덜 했다. 이렇게 판단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신율> 홍문종 의원 당시하고 지금하고는 좀 상황이 다르다 이런 말씀하셨는데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이걸 좀 여쭤보고 싶어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렇게 '내쳐졌다'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자신이 징계를 받았는데, 이런면 대구나 영남권의 총선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된다고 보십니까?

◆ 조경태> 저는 거기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고요. 다만 어쨌든 총선이라는 엄혹한 현실에서 우리 쪽 진영이 좀 더 단합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을까 보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홍 시장이 표현하는 것은 좀 본인이 그래도 나름 역할을 하실 수 있는 부분도 있을 텐데 본인이 당원권 정지를 통해서 손발을 묶지 않았는가.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거든요.

◇ 신율> 그런데 또 이런 얘기도 했어요.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 또 안고 가라. 그런 게 정치다. 동의하십니까?

◆ 조경태> 조금 전에 보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본인은 들먹거리지 마라. 그런 표현을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사람들마다 다들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 것 같고요. 굳이 특정인을, 물론 이 부분 역시도 큰 틀에서 통합의 말씀을 주셨는데 또 정작 당사자들은 좀 그게 탐탁지 않는 느낌을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본인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부분까지 얘기할 필요가 있겠느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신율> 그런데 지금 홍 시장이 정치적 미래, 예를 들면 홍문종 의원께서는 당시에 정치적으로 상당히 좀 타격을 받으셨던 것 같더라고요. 홍준표 시장은 정치적 미래가 나름대로 당원권 10개월 징계라는 게 큰 영향 안 미칠 거라고 보세요?

◆ 조경태> 네, 10개월 지나면 또 복귀가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시장으로서 역할도 잘하고 계시고요. 10개월 후면 또 훌훌 털고 다시 당에 다시 복귀를 하시니까 저는 그게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 신율> 이준석 전 대표는 말이에요. 유튜브 채널 요새 개설한 모양이더라고요. 이거 이름을 아주 기가 막히게, '여의도 재건축 조합'이죠. 여의도 쪽에 재건축하는 데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건가? 그랬더니 그게 아니라 여의도 정치를 재건축한다. 이런 의미인데,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글쎄요. 본인이 그렇게 정치적 역량이 뛰어나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여의도 재건축이 아니라 본인이 있는 지역구 재건축을 먼저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신율> 상계동 재건축부터 먼저 한다.

◆ 조경태> 본인이 지금 지역구가 어디죠?

◇ 신율> 노원 쪽이죠.

◆ 조경태> 노원에서 지금 세 번 연속 패배를 했죠. 국회의원은 아직 한 번도 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 지역부터 재건축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자기 지역부터 재건축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왜 남은 지역구를 재건축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요.

◇ 신율> 여의도 정치 전반을 재건축한다는 의미 아니겠어요?

◆ 조경태> 본인이 일단 국회의원 먼저 되고 나서, 국회의원도 아직 한 번도 당선돼 본 적이 없는데 여의도를 재건축한다는 표현은 조금 자신감의 표현일지 모르지만 자칫하면 좀 오만하게 들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5선한 저도 가만히 있잖아요.

◇ 신율> 조경태 의원님은 국회의원 되신 지가 워낙, 지금 5선이시잖아요.

◆ 조경태> 네, 저는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3선하고요. 민주당으로 3선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으로 재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정치적으로 조금은 안다고 하지만 그래도 정치가 참 어렵거든요.

◇ 신율> 뭐가 제일 어려우세요?

◆ 조경태> 좀 변화무쌍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정치가 보면 상당히 바뀌는 속도도 빠른 것 같고 하여튼 변화들이 좀 빨리빨리 이어지는 그런 부분을 우리가 또 시대적 상황을 잘 따라서 잘 변화를 해야 되겠죠.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 신율> 바뀌는 속도가 빠르다. 어떤 방향으로 바뀐다고 보시는 거예요?

◆ 조경태> 아무래도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되지 않았습니까? 국민적 눈높이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청년들을 만나 봐도 불과 한 3~4년 전에 청년들의 목소리나 생각하고 또 많이 달라졌거든요. 굉장히 좀 합리적이고 또 진지하고 이렇습니다. 그래서 아마 20대가 아마 30, 40대보다도 때로는 더 사고적 폭이 더 넓은 것 같아요. 30, 40대 분들이 많이 분발해야 되겠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런데 이 유튜브는 말이에요. 이준석 전 대표의 유튜브, 1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고 하는데 순식간에 이렇게 모았으면 파급력이 좀 있을 것 같은데요?

◆ 조경태> 글쎄요. 요즘에 웬만하면 극우 유튜브 하시는 분들도 보니까 30만 이렇던데요.

◇ 신율> 그런데 짧은 시간을 이렇게 모으면.

◆ 조경태> 그분들도 짧은 시간에 그리 모으던데요.

◇ 신율> 그러니까 이게 많은 숫자가 아니다. 이거군요.

◆ 조경태> 100만 명이면 모를까 지금 1만 명인데, 그런데 어쨌든 열심히 정치 활동을 하기로 했으니까. 다만 정쟁을 부추기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신선한 아젠다를 가지고 생산적인 콘텐츠 자리 잡았으면 좋겠거든요. 거기에 조금 더 노력을 하면 아마 성공하는 유튜브가 되지 않을까, 유튜버가 되지 않을까. 1만 명이지만 최소한 50만 명 이상 구독자분들이 볼 수 있는 그런 좋은 유튜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와 같이 거론했던 인물, 유승민 전 원내대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워낙 찍혀서 나한테 공천 주겠나. 공천 구걸할 생각 없다. 이런 얘기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글쎄요.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 저는 필요한 자원이 있다면 다 끌어모아야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너무 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누구든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들이 있다면 그 인물들을 다 함께 끌어모으는 부분을 좀 고민해야 되고요. 그리고 또 당사자분들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과연 나의 위치, 나의 역할이 뭔가를 좀 생각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게 현 정권에 대해서 발목 잡기나 또는 비난을 위한 비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러니까 끌어안을 사람은 다 끌어안는 것이 좋다 이 말씀이신데.

◆ 조경태> 그런데 당사자들도 그만큼 우리가 적전 분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들이 통합의 리더십, 통합의 정신을 가지고, 또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좀 말 한마디라도 보태는. 소위 말해서 같은 편끼리도 밉상이라는 그런 경우들도 있거든요.

◇ 신율> 유승민 전 대표도 좀 그런가요?

◆ 조경태>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정권의 우호적인 모습은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제 불과 총선이 8개월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조금은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해서 혹시 제3자가 듣기에는 일방적인 비난을 위한 비판의 목소리로 안 들리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본인도 조심을 하고 또 끌어안을 때는 끌어안고, 이 말씀이신데 말이에요.

◆ 조경태> 그렇죠. 당에서도 과감하게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가지는 것이 어쨌든 총선 전략에 어느 것이 더 현명한지, 내년 선거에서 만약에 과반 의석 수준의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가 상당히 혼란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제가 두 가지 여쭤보겠는데, 총선 승리 중요하겠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정치권에 그렇게 뿌리가 깊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총선을 계기로 조금 자기의 뿌리를 더 정당 내에 깊게 내리고 싶어 하는 생각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승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인 뿌리를 깊게 하는 ,것 이게 함께 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조경태> 아마 함께 가면 제일 좋겠죠. 그렇지만 그렇게 가게끔 할 수 있는 자원이 어느 정도 있는지도 파악을 해 봐야 되거든요. 자칫 너무 지나치게 세력화된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 아마도 득표 활동, 득표 의석수를 보다 더 많이 확보하는 데 있어서 저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정치인들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 네 편, 내 편을 좀 안 나눴으면 좋겠어요.

◇ 신율> 그런데 반비례일 확률이 높다는 말씀이시죠?

◆ 조경태> 제가 그것까지는 예단하기는 좀 곤란합니다마는 어쨌든 특히 수도권에서의 선전 또는 승리가 매우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수도권에 아직까지 조금 불안정한 요소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 쪽의 자원들을 좀 더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 신율> 자원을 극대화시킨다라는 게 좀 어떤 의미죠?

◆ 조경태> 거기에 순도가 매우 높은 분들도 좀 필요하겠지만.

◇ 신율> 이길 사람을 공천해야 된다.

◆ 조경태> 그렇습니다, 때로는 각자 생각이 좀 다를 수도 있고 또 쓴 소리를 하는 정치인이라도 국민적 신망이 높은 분들은 과감하게 발탁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신율> 그런 차원에서 제가 한 가지 더 여쭤볼 게 젊은 사람들로 물갈이를 해야 한다. 이런 얘기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지난번에 그렇게 해서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지역에서 이름 석 자도 모르는 사람을 단지 젊다는 이유로 공천해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이준석 전 대표도 이름이라도 조금 있는데도 떨어지잖아요. 이름도 없는 사람은 더 떨어지겠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유권자의 성향, 유권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치가 그래서 어려운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우리 당에서 지금부터라도 총선 기획단을 빨리 꾸려서 조금 더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제대로 된 후보를 지금부터 잘 정하는 선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17대 총선 때 조경태 의원님께서는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때 거의 최연소였을 것 같은데요

◆ 조경태> 최연소였습니다.

◇ 신율> 최연소였었는데 그때도 조경태 의원님 말고도 30대 의원이 있기는 있었죠?

◆ 조경태> 있었을 겁니다.

◇ 신율> 지금 지금 어쨌든 30대든, 40대든 그때 젊은 사람으로 젊은 사람으로 취급됐던 정치인 중에 남은 분들이 있습니까? 지금 정치권에요.

◆ 조경태> 아마 찾아보면 있으실 텐데요.

◇ 신율> 찾아보면 있을 수 있는데 지금 잘 기억이 안 나실 정도로 드물다는 얘기인데. 그렇죠?

◆ 조경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는 끊임없이 도전을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처음 한 번만에 당선된 게 아니라 그 앞에 두 번 낙선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청년 정치인이라고 하면 조금 부지런하게 그 지역에서 곁눈 팔지 말고 정말 열심히 땀 흘리고 봉사하고 노력하고 그럼으로써 지역 주민으로부터 희망을 얻으려고 노력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요즘 젊은 정치인들 보면 쉽게 노른자에 공천받아서 당선되겠다는 욕심들이 있는 젊은이들을 많이 보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저는 성공할 확률이 높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땀을 흘릴 만큼의 대가를 바래야지 땀도 별로 흘리지도 않고 대가만 바란다는 것은 유권자 분들이 봤을 때는 염치 없어 보일 수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지금 야당은 굉장히 부정적으로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인사청문회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조경태> 야당이 하는 모습들이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참 고마운 일이죠. 뭐냐 하면 방송통신위원장 부분을 가지고 저렇게까지 야당 차원에서 공격하고 하는 게 참 우스꽝스럽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수해를 입고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또 어제부터 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서 국민들이 정말 고통스러운 여름을 나고 있거든요. 그러면 야당이라면 그래도 이분들이 지난 정권을 잡았던 경험이 있는 분들 아닙니까? 그러면 좀 상큼한 정책이라든지 이런 여름에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모습이 좀 희망을 좀 안겨다줘야 되는데. 보면 정권 발목 잡기용으로 이렇게 계속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참 다행스럽다. 너네가 그리 못해 주니까. 하지만 국민적 입장에서는 굉장히 배신감을 많이 느낄 것 같아요. 지금 지역에 내려가 보면 가뜩이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부정적인 여론 확산 때문에 지금 바닷가에 있는 쪽은 거의 수산물 업체 또는 가게들 식당들이 장사가 거의 안 되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은 지금 특히 소상공인 이런 분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여기에 대한 야당의 대안 제시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국민들한테 정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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