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저도 휴가’…尹 대통령 정국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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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대통령실이 밝히기로는 2일부터 6박 7일 정도 휴가를 간다, 윤 대통령이. 작년에는 여름휴가다운 여름휴가를 윤 대통령이 못 갔잖아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이제 올해는 이제 저도에 갈 예정인데요. 과거에는 대통령 휴양지가 한 곳 더 있었습니다. 충북에 청남대라고 있었는데 이 청남대의 경우에는 이제 국민 품에 돌아오면서 사실상 대통령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는 저도에 있는 청해대가 유일합니다. 이제 저도의 경우는 말 그대로 섬이기 때문에 경호에 조금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과 접촉하지 않고 조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이제 일부 국민들의 경우에는 ‘대통령이 지금 휴가 갈 만큼 한가하느냐.’ 이렇게 지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는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비서실 직원, 경호실 직원, 그리고 시설 관리하시는 분들. 이분들이 쉴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조금 비워줬을 때 안전 점검도 하고 설비 보완도 하고 여러 가지 후속 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휴가는 앞으로 더 일을 잘하고 국정 운영에 전념하기 위해서라도 잠시 쉼표를 찍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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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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