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비리 없던 청와대”…文의 ‘자화자찬’ 사실은?

2023. 7. 31. 19:0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금품 비리 없었던 청와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에 했던 말이라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5위입니다. 이것을 조금 감안하시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인터뷰도 하고 책도 내고 여러 주장들을 펴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왜 이 이야기를 전해드리느냐 하면 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가 최근에 이런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윤재관 전 비서관인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청와대가,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가 가장 높은 직업의식과 직업윤리가 필요한 직장이다. 단 한 건의 금품 비리 없었던 청와대 고맙다. 이런 표현을 조금 썼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요즘 뉴스를 안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전직 청와대 근무했던 지금 전직 비서실장, 그다음에 정책실장 관련된 사람들이 줄줄이 지금 수사 받고 있는 상황들을 모르시는지 저렇게 이야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금품 수수 이 혐의가 아니라는 것인지 아니면 다 깨끗하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물론 본인이 지내왔던 청와대가 깨끗했다, 이런 것들은 본인 스스로 주장할 수 있겠습니다만 객관적인 팩트가 맞지 않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로 지금 수사 받고 있고 또 여러 가지 혐의에 엮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글쎄요. 이제 본인께서는 이것이 무언가 ‘나는 깨끗하게 운영해 왔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상당히 동떨어진 것 같고. 제가 알기로 민주당 내에서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