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러 무기거래 정황에 “즉각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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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국방부는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미 백악관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북한이 바그너그룹과 무기를 거래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을 때도 북한과 러시아는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에 한글이 찍힌 북한산 무기가 공개됨으로써 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를 부인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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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UFS 앞둬 北 도발 예의주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국방부는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그동안 러시아에 대한 무기지원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이를 부인해 왔다. 미 백악관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북한이 바그너그룹과 무기를 거래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을 때도 북한과 러시아는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에 한글이 찍힌 북한산 무기가 공개됨으로써 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를 부인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군은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 등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현재 북한군은 하계훈련을 진행 중이며, 우리 군은 한·미 연합연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우리 군은 필요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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