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무량판구조 건축물 9곳 조사 결과 이상 없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방화동 행복주택에서 철근 배근을 확인하는 SH공사 [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 SH는 현재 서울 시내에서 설계·시공 중이거나 최근 5년 내 준공한 지하주차장의 '무량판 구조' 건축물을 전수 조사한 결과, 구조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무량판 구조는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보' 없이 기둥이 지붕판을 직접 지지하는 기둥 강화 공법으로 설계된 형태를 뜻합니다.

SH공사는 점검 대상 9곳 가운데 단지 8곳은 구조적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따로 보수보강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고 설계·공사 중인 현장 1곳은 적정하게 시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월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지자, SH공사는 무량판이 적용된 지하주차장 9곳을 대상으로 이상 여부를 점검해 왔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954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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