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5만 7,000명 확진..방역 수위 신중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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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로 예정된 일상회복 2단계 조치 시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5,529명으로 전주 (3만 8,803명)보다 17%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1월 11일 5만 4,315명 이후 반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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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로 예정된 일상회복 2단계 조치 시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5,529명으로 전주 (3만 8,803명)보다 17% 늘었습니다.
증가세가 5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1월 11일 5만 4,315명 이후 반년 만입니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74명,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야외활동이 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유행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8월 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내리고 방역과 의료체계를 모두 일상으로 되돌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늘어나자 방역당국은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완화 속도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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