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6.성기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성기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2)이 수리산을 활용한 군포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자신의 상임위원회에서의 가교역할을 다짐했다.
성 의원은 31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도의원 이전 군포시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면서 직접 나서기보다는 참모 역할을 해왔다”며 “남의 판단을 돕는 것에서 이제는 직접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책임에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 어제의 나와 경쟁하며 일신우일신(日新又 日新, 날로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짐)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 의원은 수리산 도립공원의 연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수리산은 군포시민 삶에 있어 없어선 안 될 존재이지만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3년이 지났음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성 의원이 주변 반월천 반월호수와 연계해 수리산의 생태 가치를 높이는 등 체류형 자연관광 벨트를 구상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여기에 진입로 확장, 주차장 증설, 공용화장실 리모델링과 같은 편의시설 확충도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제369회 정례회의 문턱을 넘었다. 도내 전체 녹지 중 아파트 단지가 23%인 상황에서 이를 공공의 개념으로 접근,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이와 관련, 성 의원은 “아파트의 녹지관리는 어느 정도 공공 지원이 필요하다”며 “건강하고 푸른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시위 활동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의원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치열한 토론을 전개하면서도 도민 이익 앞에 늘 겸손했다고 자부한다”며 “굵직한 현안에 대해 통 크게 단결하는 도시위가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맡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의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쾌적한 도시계획과 우수한 광역교통망 등으로 살기 좋은 군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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