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대표 포용금융 서비스 '프리뱅킹'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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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창구에서 다른 저축은행 입·출금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프리뱅킹' 서비스 이용실적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간 50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뱅킹은 고령층 등 창구를 직접 찾아 업무를 보는 디지털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저축은행간 협약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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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창구에서 다른 저축은행 입·출금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프리뱅킹' 서비스 이용실적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간 50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뱅킹은 고령층 등 창구를 직접 찾아 업무를 보는 디지털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저축은행간 협약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 포용금융 강화 차원에서 프리뱅킹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
7월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저축은행 프리뱅킹 이용실적'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프리뱅킹을 통한 입출금 거래건수는 총 2만4356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1686건에서 2019년 5546건으로 훌쩍 늘어난 후 매년 5500건 이상을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은행점포 영업시간 등이 제한됐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뱅킹 이용실적은 3년간 비슷하게 유지됐다. △2020년 5806건 △2021년 5810건 △2022년 5508건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에도 이용실적이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 입출금 거래금액은 2020년 1823억원에서 2021년 2534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는 2146억원으로 파악됐다.
프리뱅킹 서비스는 저축은행간 협약에 따라 운영된다. 각 지역 거점에서 영업을 하는 저축은행 특성상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다. 현재 79개 저축은행 중 67개사가 프리뱅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금감원은 비대면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등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對)고객 안내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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