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기정원 기술中企 40곳에 최대 1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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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기술개발(R&D) 융자연계 '2023년 BIRD 프로그램'을 통해 1단계로 선정된 48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최종심사를 거쳐 2단계 지원기업 40개사를 선정했다.
7월 31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은 중기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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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기술개발(R&D) 융자연계 '2023년 BIRD 프로그램'을 통해 1단계로 선정된 48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최종심사를 거쳐 2단계 지원기업 40개사를 선정했다.
7월 31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은 중기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와 기정원은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 및 보증 지원 △2단계 기정원에서 최대 16억원 출연금 지원 △3단 기보에서 사업화 연계자금을 연속 지원함으로써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중기 R&D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매출액 50억원 이상,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인 다수의 우량한 기술중소기업들이 신청했고, 1단계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춘 수출유망중소기업들이 선정돼 보증을 지원받았다. 이 중 2단계 출연금 지원 대상기업 40개사가 선정됐다. 2단계 출연금 지원 대상기업은 8월 협약식 체결 후 4년간 최대 16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3단계는 R&D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1, 2단계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이 사업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자금이 신속·우대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정책혼합 방식의 R&D 전주기 지원제도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을 확대하고 성장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해 민간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해 복합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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