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검 부활 논란에 '콘텐츠 추천' 철회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 이른바 '실검' 부활 논란에 휘말린 콘텐츠 추천 서비스 '트렌드 토픽'의 시행을 철회했습니다.

지난해 9월 등장한 '트렌드 토픽'은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구독·검색·클릭 이력 등을 바탕으로 추천 콘텐츠를 제시하는 서비스로, 네이버는 지난 27일 앱 추천·구독 탭에서 이 서비스를 삭제했습니다.

앞서 여권 등 일각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네이버가 정치적 영향력 제고 등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네이버는 "현재로서는 앞으로 유사한 서비스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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