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수빈 등장에 이준호·임윤아 더 끈끈…신스틸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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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빈이 '킹더랜드' 속 실감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의 포인트를 십분 살려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이수빈은 킹그룹과 밀접한 관계인 퍼스트로얄 호텔의 막내딸 '한유리' 역을 맡아 출연했다.
더 나아가 한유리는 천사랑의 이전과는 달라진 태도를 신경 쓰던 구원 앞에 다시 나타나 "내가 도와주면 킹그룹의 후계권을 확실히 손에 넣을 수 있는 거 알잖아"라고 어필했지만 이는 천사랑을 향한 그의 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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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이수빈은 킹그룹과 밀접한 관계인 퍼스트로얄 호텔의 막내딸 ‘한유리’ 역을 맡아 출연했다. 첫 등장부터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열며 구원(이준호 분)의 무관심한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마이웨이 면모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이런 한유리의 등장은 구원과 천사랑(임윤아 분)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화두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13회에서도 한유리의 솔직 당당함은 변함없었다. 아버지 한회장(한기중 분)과 함께한 구일훈 회장(손병호 분)와의 식사 자리에서도 태연하게 구원에 대한 호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뒤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구원의 말에 한유리는 “사랑하고 싶은 만큼 충분히 하고 깨끗하게 정리해 어차피 우린 결혼해야 하니까”라며 답하는가 하면, “어차피 제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보낼 생각 없으니까 걱정마세요”라는 당돌한 말로 아버지와 구회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 나아가 한유리는 천사랑의 이전과는 달라진 태도를 신경 쓰던 구원 앞에 다시 나타나 “내가 도와주면 킹그룹의 후계권을 확실히 손에 넣을 수 있는 거 알잖아“라고 어필했지만 이는 천사랑을 향한 그의 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수빈은 한유리의 높은 자존감과 솔직함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평소 화면과 무대를 오가며 쌓아온 정확한 대사 전달과 자연스러운 표정의 변화는 캐릭터로 입체적인 한유리를 완성했다.
한편,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를 통해 방영 중이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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